깜둥이가 다녀갔군.
내 집 생긴거 어케 알았냐. 역시 충성스런 동생답게 빨리도 와서
인사하는군.
공식석상이라 역시 말을 함부로 할수가 없군. XXX...라든지, X탱..같은. 하지만.. 말 안해도 알지? 흐흐.
요즘은 자주 전화도 못해보고, 가련한 동생넘이 어케 지내는지 소식도
모르겠군. 하지만 아직 축구장을 만들고 있다니까 밥은 먹고 있나보네. 열심히 해라. 뭐든지 열심히 하면 길이 생기지 않겠냐.
이 형님이 너의 앞날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당부하마 :
축구장은 배만드는 거랑은 다르니까 장마철에 물위에 뜨게 만들지 마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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